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국방부와 소방청은 재난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재난상황정보를 공유하고 인력·물자·장비 등의 상호지원 협력체제를 강화한다.

소방청과 국방부는 16일 국방부 본관 중회의실에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양 기관간 정보 공유, 인력·물자·장비 등의 상호지원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재난발생시 상황정보 공유, 인력·물자·장비 상호지원 및 활용 ▲군사시설에 대한 소방훈련, 안전대책 수립 및 시설 내 산불진화 지원 ▲화재대응·구조기술·재난관리 등에 관한 교육지원과 훈련장 사용 ▲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개선, 다수사상자 재난시 공동대응 등이다.

또 협약서에 명시된 사항을 충실히 이행키 위해 국장급을 대표로 하는 ‘재난대응협의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양 기관간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실제 재난현장에서 대응력을 높여 국민의 안전을 더욱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약에 명시된 내용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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