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곳 내달 14일까지··· 구조부 기울기·주변 침하 및 융기 등 안전상태 확인

주민의 안전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준공된 지 30년 이상 노후건축물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이 추진된다.

목포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준공된 지 30년 이상된 공동주택 75개소, 일반건축물 122개소 등 총 197개소로 내달 14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1차로 육안점검을 통해 위험요소가 발견된 건축물에 대해 2차로 전문 구조기술사가 정밀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요 구조부 기울기와 주요 부재간 접합부 안정성 및 변형 여부, 벽체 및 개구부 수직 경사균열 여부, 주변 지반 침하 및 융기, 바닥 포장 균열 여부 등 건축물의 안전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설물의 안전 위험도가 클 경우에는 보수·보강 등 안전 조치를 관리자 또는 소유자에게 요구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노후건축물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나 건축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보수·보강사항 발생시에는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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