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41회 국제환경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9)’

2018년 행사 모습. / 사진 = 엔벡스 공식 홈페이지.

수질, 대기, 측정분석, 폐기물 등 환경 전분야의 기술과 제품이 선보여지는 국내 최대규모 환경전시회가 개최됐다.

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회장 이우신)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9)’을 개최했다.

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엔벡스((ENVEX. Environmental Exhibition)는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올해 1월 국제전시연합회(UFI)로부터 국제 전시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엔벡스 2019에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지역 등 19개국 244개 기업이 참가하며 1000여명의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포함해 4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질, 대기, 측정분석, 폐기물 등 환경 전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미세먼지 측정 및 관리, 저감 기술을 비롯해 유해화학물질 관련 기술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리는 ‘2019년도 환경기술·산업 성과전시회’에서는 미세먼지 및 폐기물 산업과 관련된 34개 기관 및 기업의 최신 환경기술 개발 현황 및 산업육성 지원의 성과물이 전시된다.

이밖에 새싹기업(스타트업) 특별관 구성 및 세미나가 열리고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키 위한 제13회 '한·중 환경기업 기술협력 교류회' 및 해외구매자(바이어) 초청 과정(프로그램)이 공개된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경산업과 그린에너지 관련된 국제기술 현황을 공유해 국내 환경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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