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정지 후 운영되는 설비 안전성 점검 등 안전관리 철저 당부

엄재식 원안위원장이 고리 1호기 해체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엄재식 위원장이 2017년 6월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를 방문해 영구정지 이후에도 운영되는 설비들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해체 준비 현황을 보고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엄 위원장은 이날 원자로 건물 및 사용후핵연료저장조 건물을 방문해 고리 1호기가 안전하게 유지‧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방사선학적 특성평가 등 원안위에 해체승인을 신청하기 위한 한수원의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지역주민이 우려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앞서 엄 위원장은 고리원전안전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에서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이후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사항들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규제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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