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기술보증기금, 안전보건수준 향상 업무협약

이철우 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왼쪽)와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는 14일 안전보건공단 본부에서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 보증지원 및 안전보건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보건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안전관리 우수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14일 안전보건공단 본부에서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 보증지원 및 안전보건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에 보증비율 우대와 보증수수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키 위해 함께 노력한다.

안전보건공단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안전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클린사업장 조성 및 산재예방시설 융자와 같은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이들 사업은 산재예방을 위한 각종 제품 및 안전시설 확보 등의 용도로만 활용이 가능한 한계가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은 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5개의 산재예방사업(▲KOSHA 18001 인증사업장 ▲위험성평가 인정사업장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참여사업장 ▲기술능력 및 생산체계 심사 적합사업장 ▲안전신기술 스타트업 공모전 수상기업)에 참여해 안전경영활동 추진 노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들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 최초 3년간 보증비율을 100%로 적용하고 보증 수수료를 0.2%p 감면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보증 프로그램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6월 이후 공단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안전경영활동을 촉진시키고 성장을 돕는 지름길이 돼 공공기관이 선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안전이 권리로 보장받는 일터를 조성해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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