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포구 제공.

마포구는 전국 최초로 관내 85곳의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전광판을 활용해 미세먼지 정보 안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미세먼지 안내 시스템은 환경관리공단이 제공하는 미세먼지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되며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오존정보 등을 표시한다.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등의 정보와 함께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이용 등 대처요령도 함께 안내한다.

한편 마포구는 최근 보다 소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동주민센터 14곳에 미세먼지 측정기 AirPro를 설치 완료한 바 있다.

이는 주민들 누구나 직접 마을 단위의 미세먼지 측정값을 확인할 수 있는 기계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도 연동돼 관련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시내 주요지역에서의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는 시각적으로나 구민들의 건강 차원에서 경각심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기존 기기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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