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통계·SNS에 나타난 국민 관심도 반영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선정

정부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교통사고, 식중독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통계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나타난 국민 관심도를 기초로 5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교통사고, 화재 및 산불, 여가활동 사고, 농기계 사고, 식중독 사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중점 관리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토록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예방요령을 알려 대비토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5월은 봄나들이, 소풍, 수학여행 및 각종 야외 행사 등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실제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통계를 분석해 보면 5년간 월평균 9만5104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나 5월에는 10만2528건으로 증가했다.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5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중점 관리해 소중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도 이러한 재난안전사고에 관심을 갖고 미리 행동요령을 숙지해 적극 대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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