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로자건강센터-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 세미나 개최

전문가들과 근골격계질환을 유발하는 유해요인을 파악하고 근로자가 참여하는 예방기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계명대 산학협력단 대구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미영)는 23일 대구비즈니스센터 2층 교육장에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골 어게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주제로 직업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희석 홍익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15년 ▲이남훈 동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가 직업병으로서의 근골격계질환 ▲이광진 대구근로자센터 운동처방사가 근골격계 질환예방 PAOT, 정진태 대구근로자건강센터 운동처방사가 함께하는 커플 스트레칭 등을 발표했다.

특히 박희석 교수는 근골격계질환 업무상 판정 지침이 제정된 2004년 이후 15년간의 예방활동을 살펴보고 개선점을 제시했다.

이날 서문교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직업성 질병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최근 대구 경북에서 증가 추세에 있는 근골격계질환 예방활동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영 대구근로자건강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보건분야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세미나를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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