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찾아가는 진로체험으로 진행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설물 안전진단 업무 체험교육이 전개됐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23일 경남 함양초등학교 6학년 학생 187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직업군을 인지해 직업 진로를 설계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공단에 직접 방문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했으나 이번에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진로 탐색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단 주요 업무인 시설물의 안전진단 업무를 소개하는 ‘고흥 소록대교 고공 작업 현장’ 동영상을 시청한 학생들은 87m 높이의 교량을 올라가서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하는 직업에 대한 흥미를 보였다.

이날 참석한 전유리 학생은 “새로운 직업을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관심을 표했다.

박영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진로체험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아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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