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1000여명 대상 안전체험 캠프 개최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대구시와 함께 18일 대구어린이회관 꿈누리관 광장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2019년 상반기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는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껴보는 체험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진행됐으며 11번째로 마련된 올해 상반기 캠프는 유치원 어린이 10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유치원이나 가정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재난유형인 화재, 교통사고 등 13개 분야를 체험했다.

또 화재 발생시 소화기 사용법 및 대피방법 교육, 심정지 심폐소생술 실습, 가스누설 점검 실습, 안전한 도로횡단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자전거 안전교육, 승강기 갇힘사고 발생시 비상구출 요청교육, 시각장애 체험 등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즐겁고 쉽게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안전마술공연도 진행됐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수성소방서, 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성에너지 등 안전 전문유관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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