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계기술원, 2016년부터 2500명 이상 교육

발전소, 조선소, 건설현장 등의 가설작업 안전 확보를 위한 체험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비계기술원(원장 홍기철)은 최근 한전 KPS 월성2사업처 안전관리자 50명을 대상으로 가설작업 안전에 대한 체험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내달까지 건설현장과 석유화학플랜트 업종의 공무·안전담당 관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원에 따르면 거푸집, 비계, 흙막이 가설작업은 재하도급으로 이뤄지는 대표적 외주 발주공사로 원청사의 관심 소홀과 관리 감독자 전문성 부족으로 중대재해 위험이 높다.

이에따라 현장 관계자들은 가설작업 안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이론보다는 체험 실습을 선호하고 있다.

홍기철 원장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비계기술원이 시행하는 가설공사 체험실습교육을 이수한 발전소, 조선소, 플랜트업계 관리감독자가 2500명을 넘어섰다”며 “지난해부터는 건설현장에서도 교육신청 상담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체험실습교육장 확대를 위해 교수인력과 시설 증원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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