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인터뷰 통해 철학과 비전 수렴

울산시가 구군별로 진행되는 안전교육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미흡사항을 보완한다.

울산시는 10일부터 19일까지 구·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국민 안전교육 자체평가’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평가는 자체평가, 추진실적 평가, 현장인터뷰, 우수사례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에게 안전교육에 대한 철학과 비전, 안전교육 실천의지 등을 직접 듣는 현장 인터뷰도 이뤄진다.

현장 인터뷰는 인터뷰 대상과 질문에 대한 기관의 비전제시, 추진방법 등 기초 자치단체 정책책임자의 관심과 참여의지 등을 평가한다.

평가단은 지해석 안전문화운동추진울산협의회장을 단장으로 하고 최원지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장을 반장으로 하는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5개 구·군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병행 실시해 합산 점수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기관으로 최종 차등 확정한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기초자치단체는 울산시와 함께 5월중 중앙점검단으로부터 최종 평가·확인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국민 안전교육 추진실적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국민 안전교육 추진기관의 안전교육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환류를 통해 기관의 안전교육의 역량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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