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회장,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 참석··· 협회 역할 강조

[직업건강협회 제공].

직업건강협회가 사업장 및 외국인 근로자의 결핵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질병관리본부의 민간위탁사업으로 사업장 결핵예방 및 유소견자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근로자 결핵예방 사업은 사업장 내 결핵예방 관리가 가능한 보건 전문인력을 활용해 결핵 조기 발견, 국가 결핵정책 홍보 및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협회는 결핵 유소견자 발견시 능동적인 대처로 결핵 확산을 방지하는 등 근로자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638명의 보건관리자와 128명의 기술지도요원을 대상으로 결핵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규모 사업장 근로자 10만여명과 중·소 사업장 근로자 6만527명을 대상으로 결핵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협회 조사 결과 교육 후 참가자들의 결핵에 대한 지식이 52.5% 증가했고 예방행위 및 실천관리도 각각 17.5%, 71.7% 증가하는 등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정혜선 직업건강협회장은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결핵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과 함께 결핵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알리는데 동참했다.

정혜선 회장은 “근로자에 대한 결핵 확산을 방지하고 결핵을 예방키 위한 홍보에 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직장인 결핵 예방과 외국인 근로자 결핵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등 결핵이 의심되는 근로자는 직업건강협회(02-3664-9612)로 연락하면 체계적인 결핵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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