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법 시공현장 단속 등 안전불감증 해소 총력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공사장 사고를 예방키 위해 지역 건축물 안전관리 전담기구가 신설된다.

서울시 광진구는 25일자로 ‘안전하고 깨끗한 광진’ 조성을 위한 건축안전팀을 신설하고 노후 건축물 등 지역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축안전팀은 종합적인 건축물 안전관리 인력 보강을 위해 팀장 1명, 주무관 2명, 외부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되며 특히 구는 안전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건축사, 구조기술사도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래된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점검, 건축물 소유자 자가 점검 지원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지진 및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민간건축물 내진 성능 실태조사·관리, 내진 성능 보강 지원 사업, 화재 취약 건축물 조사·관리 및 취약계층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 등도 관리할 계획이다.

반복되는 공사장 안전불감증을 해소키 위해 공사장 특별안전점검 및 관리, 상주하는 감리 실태 점검, 위법 시공현장 단속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는 임의관리 대상 건축물이 전체 90%에 달해 전담팀이 시급한 실정이었다”며 “새롭게 개편된 조직을 통해 지역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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