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학(원)생의 시각으로 재난·안전분야 사각지대 발굴

복합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신종 재난에 대비키 위해 대학(원)생의 시각에서 국민안전의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한국방재학회와 공동으로 ‘대학(원)생 재난안전 분야 아이디어 및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안부는 2016년부터 재난안전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공모전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총 20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와 논문 2개 부문이며 아이디어는 6월 한달간, 논문은 6월부터 3개월간 접수를 진행한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공동 연구자 및 지도교수, 최대 4인)으로도 가능하다.

아이디어 부문은 미세먼지·폭염·한파·지진·대형 화재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등이며 논문 부문은 자연·사회·미래·특수재난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등 재난안전 분야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연구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관련 분야 대학 교수 및 연구기관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공정하게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논문 부문 대상 수상작의 경우 지도 교수에게도 장관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아이디어 부문 6점, 논문 부문 14점이며 수상작은 행안부 및 관련 부처에서 재난안전분야 정책 수립시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http://www.mois.go.kr),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http://www.ndmi.go.kr), 한국방재학회 누리집(http://www.kosham.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계조 재난관리실장은 “새로운 시각에서 발굴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우리나라의 재난안전 정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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