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직원들 맞춤형 산림치유로 스트레스 회복

[산림청 제공].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을 겪는 재난안전관리본부 직원들의 심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본부장 류희인)와 ‘재난안전관리본부 직원 산림치유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본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기획과 수혜자 발굴·모집, 산림복지시설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산림청은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기관은 재난 관련 분야 산림치유 건강증진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과중한 업무 부담에 시달리는 재난안전관리본부 직원분들에게 산림치유가 스트레스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재난안전관리본부 직원분들이 숲 속에서 스트레스를 이겨낼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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