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봉사단체·시민 참여 범시민실천결의대회

대구시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3년(2019~2021년)간 30% 줄이는 특별대책 ‘Vision 330 시즌2’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교통 관련 유관기관, 봉사단체, 시민들과 뜻을 모았다.

대구시는 19일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범시민실천결의대회(Vision 330 시즌2)’를 개최했다.

행사는 교통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경찰 및 유관기관, 봉사단체 유공자 17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교통안전 다짐 퍼포먼스’,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본 행사의 의미를 담은 곡을 선정해 이야기를 입혀 행사 의미를 극대화하는 식전공연이 펼쳐졌으며 주요 내빈과 관객들이 펼치는 교통안전 다짐 피켓 퍼포먼스, 대경상록자원봉사단의 합창 공연과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품도 전시됐다.

시와 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통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만65세 이상 어르신, 야간(18시~06시), 보행자 교통사고 등 3대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대응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Vision 330 시즌2)’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Vision 330 시즌2’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2018년 111명에서 2021년까지 80명 이하로 줄이기 위해 수립된 특별대책으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4년 173명 대비 3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교통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지역의 기관·단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였듯이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여러분들께서도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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