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이사장,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선로전환시설 살펴

[철도시설공단 제공].

오송역 인근 단전사고, 강릉선 KTX 탈선사고 등 열차이용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교량, 터널 등 500여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13일 군포변전소 및 인근 선로전환시설을 방문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 중인 점검자를 격려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특히 이번 안전대진단은 지난해 발생한 열차사고와 관련 교량, 터널 등 486개 시설물과 선로전환기 등 전기시설 1145개 및 광케이블 1345km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실시된다.

공단은 철도시설 중 작은 결함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전력, 신호, 통신 등 전기시설에 대해서는 첨단검사 장비를 활용한 예방적 안전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안전대진단 결과 결함사항이 발견되거나 즉각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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