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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기획승인 2019.03.14 12:57 | 수정 2019.03.14 18:24
‘대구도시철도 멈춤사고’ 후속 조치 이행점검안전신문사 영남본부, 플레이트 교체작업 동행 취재

지난해 10월 발생한 대구도시철도 핑거플레이트 탈락사고와 관련 시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3호선 개통 이후 첫 심야 안전점검이 실시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14일 국가안전대진단 및 해빙기를 맞아 대구안전실천시민연합(안전신문사 영남본부)과 함께 도시철도 3호선 궤도빔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홍승활 대구도시철도 사장이 직접 참여했으며 대구안실련에서는 김중진 공동대표(안전신문 영남지역본부장), 이정진 대구안실련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도시철도 운영 종료 후 심야시간에 직접 15m 상공 모노레일 작업모터카를 타고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2일 발생한 팔달철교 핑거플레이트 탈락사고로 내구성 저하가 예상되는 콘크리트빔 공극에 케미컬을 충진하고 단순보 형태의 충격 완화형 플레이트로 전수 교체토록 한 사항에 대해 확인했다.

이와 함께 우천시 강궤도빔 구간 미끄럼 현상을 방지하는 논슬립테이프 관리상태와 지산~용지역 오르막 구간의 눈녹임 장치인 열선작동 상태 등을 살폈다.

지난해 3월 갑작스런 눈으로 운행이 중단된 구간(지산-용지) 내 열선 설치 장소에 대한 작동상태를 확인한 결과 열선을 가동한 구간은 궤도 표면온도가 10℃였으나 열선을 투입하지 않은 곳의 궤도 표면온도는 0℃로 내려가는 것이 확인됐다.

점검 당시가 심야시간임을 감안해도 겨울철 한파시 15m 상공의 온도는 더욱 내려가기 때문에 열선 설치로 결빙으로 인한 운행 중단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전동차 운행시 미끄럼방지를 위해 강궤도빔(11.6km)에 논슬립테이프도 설치했으며 운행에 따른 마모와 탈락 발생에 대비해 매년 정기적으로 유지보수를 해 미끄럼방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3호선에 설치된 신축이음부의 핑거플레이트 교체 수량 4461개소 중 현재 698개소를 교체 완료했으며 2022년 상반기까지 교체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점검 및 핑거플레이트 설치를 직접 확인한 김중진 대구안실련 공동대표는 “핑거플레이트 교체작업은 지상이 아닌 15m 상공에서 행해지는 만큼 설치 속도 및 작업 정밀도 등을 고려해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 후 이뤄져야 한다”며 “고정용 볼트 풀림여부, 정기점검 및 고정용 볼트 체결시 간격 일치여부 등을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핑거플레이트와 강설에 따른 열차 운행중단으로 승객불편이 없도록 근본 대책을 완벽히 강구했다”며 “시민들께서는 3호선을 편리하게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미래 기자  khj951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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