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봄철 농업시설물 화재 예방 주의 당부

농업시설물 화재의 39%가 전기적 요인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충남도가 봄철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봄철 본격적인 농번기에 접어들면서 농업시설물에 대한 화재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13일 당부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대부분 농업시설물 화재는 전기와 화기 취급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하게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일상점검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전선, 콘센트, 배전함 등 전기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가 중요한데 ▲배선상태 점검으로 전선의 탈색 및 손상여부 ▲멀티탭·콘센트·분전반 내부 등 먼지 쌓임 및 파손 ▲차단기 설치 및 동작 여부·접속부 탄 흔적 ▲냉난방기 배선 손상, 기기 개·변조 사용금지 ▲소화기 배치 및 사용요령 숙지 등 일상점검으로 화재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시설물 화재 중 39%가 전기적 요인”이라며 “종합적인 농업시설물 점검은 물론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농업시설물 재해보험(화재특약)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