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안전본부, 첨단 장비 이용한 신속해체 훈련 등 전개

목조건물이 재난 등으로 붕괴될 경우 빠르게 해체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기르기 위한 훈련이 전개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12일 북구 운암동 소재 제재소 야적장에서 구조대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조건물 붕괴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나 지진 등 대형재난으로 쉽게 붕괴될 수 있는 목조건물을 빠르게 해체할 수 있는 다양한 체인톱(유압 펌프·동력·충전식)과 인명구조장비 등 첨단 구조장비를 이용, 실제 맞춤식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김영돈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목조건물은 정확한 판단과 적재적소에 맞는 장비활용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현장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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