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위원장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추천

문 대통령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안을 수용할 방침이다. 위원장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거론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브루나이 현지에서 김수현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보고받고 손학규 대표와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을 적극 수용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청와대는 김의겸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위원장으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추천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기구를 이끌어 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존 미세먼지특별위원회와 새로 만들어질 범국가적 기구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도 검토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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