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시장·북구청 관계공무원 및 안전관리자문단 참여

광주광역시가 실시간 철근탐사장비 등을 사용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6일 북구 동림동 한국아델리움 1단지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는 시와 북구청 관계공무원은 물론 안전관리자문단의 건축분야, 토목분야 전문가와 안전모니터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날 정 부시장은 건설공사 추진 현황과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듣고 실시간 철근탐사 장비를 이용해 아파트 구조물의 시공 상태를 확인한 후 거푸집‧동바리 설치, 타워크레인 작업 등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를 당부했다.

정 부시장은 “최근 근로자 추락사고와 건설장비에 의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조그마한 관심과 예방조치가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으므로 현장 관계자와 근로자가 안전의식을 높여 무사고·무재해 건설공사장을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내달 19일까지 숙박·목욕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가스·석유 저장시설, 해빙기 취약시설 등 1560여개 시설물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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