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소·식재료공급업소·과거 식중독 발생 업체 등 186곳 대상

대전시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대전시는 4일부터 신학기를 맞아 집단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10일간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전개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매점 포함), 식재료공급업소, 과거 식중독 발생 등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 및 업체 등 모두 186곳이다.

점검반은 시 주관으로 1일 4개반 12명(연인원 120명)을 운영하고 자치구·교육청·식약청·소비자 식품위생감감시원이 합동 참여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급식시설·조리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실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실태 ▲식품 기본안전수칙 및 영업자 준수사항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조리식품과 음용수, 다빈도 제공식품, 비가열식품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를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수거·검사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신학기 초기 학교급식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조리종사자에 대한 위생교육을 병행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