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기독교·불교 등 자살 예방 주요 사업 공유·협력방안 논의

충남도가 자살 예방을 위해 도내 종교계, 민간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충청남도는 5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나라사랑자살방지협회, 라이프 굿(Life Good), 기독교 자살예방센터(Life Hope), 충남 기독교총연합회, 대한불교 조계종 6교구 본사 마곡사·7교구 본사 수덕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살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각 기관·단체별 협력사업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또 올해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종교계와 민간단체의 자살예방 주요 사업 및 일정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오는 4월 개최하는 자살예방주간 생명사랑 캠페인에 대한 공동 추진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생명사랑 캠페인은 연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4월 2주 동안 도내 전역에서 매년 개최 중이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자살률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 앞으로도 자살예방대책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종교계 및 민간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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