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실습·체험 중심 현장 교육 강화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 과정, 응급처치 일반 과정, 산악안전법 과정 등 지역자율방재단 대상 전문교육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스스로 재난에 대처키 위해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11월까지 5개 과정의 전문교육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재난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응급처치 교육 과정이 신설됐으며 실습·체험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이 실시된다.

지진‧태풍 등 대규모 재난 피해자를 위한 심리지원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이재민 심리적 지지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도 중점 운영된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지난해 대비 교육기간 및 교육기관을 확대해 생업에 바쁜 지역자율방재단원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개별 일정에 맞춰 자율 이수 후 교육비를 지원받는 형태로 교육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종효 재난대응정책관은 “민·관이 함께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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