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인천지역본부, 아파트 신축현장 점검

해빙기 무너짐 사고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시설물 상태를 사전 파악하는 안전점검이 시행됐다.

안전보건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구권호)는 12일 제27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계산 한우리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산재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 이행을 위한 것으로 건설업 사망재해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와 봄철을 앞두고 많이 발생하는 해빙기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점검반원들은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통로 확보여부, 비계상의 추락방지 등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 해빙기를 맞아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나 시설물에 의한 무너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설치는 추락 재해예방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사업주와 근로자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고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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