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세균오염도 점검·식중독 예방 홍보활동 등 전개

광주시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식품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시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비, 경기장 등 주변 음식점의 식품안전관리와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현장중심의 위생관리 컨설팅 점검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1차에 이은 이번 컨설팅은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담반(10개반 33명)이 11일부터 22일까지 대회 관련시설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 시설은 경기장 주변 28곳, 훈련장 주변 14곳, 선수촌 8곳, 지정숙소 211곳, 기숙사 163곳, 다중이용시설 78곳 등 총 502곳이다.

전담반은 현장에서 ▲세균오염도검사기(ATP)를 활용한 음식점 위생상태 확인 ▲조리장 및 종사자 등 세균오염 여부 측정 후 계도 ▲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관리 홍보 ▲식품접객업소 기본안전수칙 및 위생점검 체크리스트 안내 등을 수행한다.

또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이번에 새로 제작된 ‘보관식품 표시사항’ 스티커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친절 서비스 실천운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관행적 점검을 지양하고 컨설팅·지원·홍보를 중심으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전환해 영업자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재교 광주시 식품안전과장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질적인 식품위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위생관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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