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예방접종 및 의심증상 발생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문의

해외 유입 홍역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세종시가 홍역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4일 해외 유입 홍역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홍역 예방에 대한 협조와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시 보건소는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의료기관에 예방수칙을 신속히 전파하고 세종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홍보활동에서는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 병력이 없고, 홍역 예방 접종 미 접종자가 홍역 유행지역(유럽·중국·태국·필리핀 등)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MMR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것을 권고했다.

또 여행 중에는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여행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나면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상담을 권고했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며 확산 방지를 위해 홍역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1339 또는 보건소로 문의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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