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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피니언 칼럼승인 2019.01.23 17:54 | 수정 2019.01.23 17:54
4차 산업혁명과 유튜브 안전시대

제4차 산업혁명(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시대가 도래했다. 이른바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돼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4번째 산업혁명이다. 산업혁명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세상이 바뀌는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제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의 등장이다. 말이 마력(馬力)으로 표현되는 엄청난 파워의 기계로 바뀌었다. 2차는 전기의 발명이다. 전기가 세상을 바꿔버린 것은 당연한 결과다. 3차 산업혁명은 인터넷이다. 지금은 인터넷세상이다. 그것이 발전해 놀라운 4차산업혁명시대를 열었다.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지능정보기술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분야의 신기술과 결합돼 실세계 모든 제품·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한다.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scope)에 더 빠른 속도(velocity)로 크게 영향(impact)을 끼친다. 크기가 아니라 가히 신의 영역을 넘볼 정도다.

‘제4차 산업혁명’은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ic Forum)에서 처음 언급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새로운 산업시대를 대표하는 용어가 됐다.

컴퓨터,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제3차 산업혁명(정보 혁명)에서 한단계 더 진화한 것이다. 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가 열리면서 주목을 받는 것이 선두주자로 나선 정보의 총아 ‘유튜브(YouTube)’다.

유튜브는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로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시청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당신(You)과 브라운관(Tube·텔레비전)이라는 단어의 합성어이다.

2005년 2월 페이팔(PayPal)의 직원이었던 채드 헐리, 스티브 첸, 조드 카림이 캘리포니아 산 브루노(San Bruno)에서 유튜브사를 설립했다. 이들은 친구들에게 파티 비디오를 나눠 주려 ‘모두가 쉽게 비디오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생각해냈던 것이 상용화로 이어진 것이다.

2006년 구글이 유튜브사를 인수, 2007년부터 국가별 현지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어 서비스는 2008년 1월부터 시작됐다. 현재 54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서비스로 일부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무료다.

동영상이나 사용자에게 댓글을 달아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일종으로도 분류된다.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사용자의 대부분은 개인이었지만 그 효용도와 실용성이 뛰어나 방송국과 비디오 호스팅 서비스들이 유튜브와 제휴해 동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그것이 또 놀라운 변신을 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더불어 정보 전달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바야흐로 유튜브시대가 눈앞에 펼쳐질 양상이다.

유튜브 서비스는 회원이 자신의 채널을 편집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증을 통해 12시간 길이의 장시간 동영상 파일도 게시할 수 있다.

2015년 10월 구글은 월 9.99달러에 전혀 광고가 없고 모바일 환경에서 백그라운드 재생과 오프라인 재생이 가능토록 지원하는 유튜브 레드(Red)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재생목록을 작성해 음악 재생 리스트와 같이 편집하고 자동으로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며 마치 음악 앱과 같이 유튜브에 있는 모든 동영상 컨텐츠를 재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유료라는데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유튜브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물만난 고기처럼 날쌔지고 있다. 대변신이 예고되는 시점이다.

안전도 시대의 변화를 타고 달라지는 양상을 보인다.

행정안전부가 첨단과학을 활용해 국민안전도를 높이겠다고 하는 것이 그 하나다. 국민의 안전체감도 향상을 위해 올해 안전 연구개발에 536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한다. 시대가 발전하는 만큼 안전도 그 물결을 타는 것이 마땅하다는 판단이다.

첨단기기를 이용한 몰래카메라 등의 디지털 성범죄는 역시 첨단과학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삼풍백화점이나 상도유치원 붕괴와 같은 사고도 그 징조를 미리 탐색해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와 관련한 연구개발이 시작됐다. 굴착현장 인근 건축물은 위험감지체계를 통해 붕괴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한몫을 더하는 것이 정보전파의 총아로 급성장한 유튜브다. 안전정보의 대량전파가 유튜브를 통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안전정보에 갈급하던 시대는 이제 과거로 흘러갔다.

최명우 주필  myung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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