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경운기·트랙터 480대··· 대당 10만원 지원

울산시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 트랙터가 많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울산시는 도로주행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코자 경운기,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9년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사업은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의 저속차량 표시등과 경운기 방향지시등을 부착해주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총 4800만원(국비 1900만원)을 들여 10만원 상당의 농기계 등화장치를 경운기, 트랙터 등 총 480대에 지원한다.

농기계 등화장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경운기와 트랙터가 많은 지역과 교통량이 많아 사고 우려가 많은 농촌지역에 우선 배정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사업’을 추진해 2018년말 현재까지 총 1170대의 ‘농기계 등화장치’를 부착·지원했다.

김영기 농축산과장은 “농기계 등화장치는 농기계 사고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