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선물용 초콜릿류 안전관리 및 수입검사 강화

밸런타인데이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초콜릿류 제품 제조업체 253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초콜릿류 소비 증가에 대비해 21일부터 7일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마트·편의점·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을 수거해 세균수, 타르색소 등을 검사할 예정이며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선물용으로 수입되는 초콜릿류 제품에 대해서도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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