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공무상 요양결정을 받은 재해공무원 22명에게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종별로는 경찰 7명, 우정청 5명, 소방 3명, 교육 3명 기타 4명이다.

근로복지공단은 다수 전문가가 참여해 진료계획을 세우고 1대 1 집중재활 프로그램 등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직무수행을 위한 모의작업훈련, 신체기능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무복귀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정청 공무원 C씨는 “근로복지공단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공무원들도 전문재활치료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이 적었고 각 분야의 전문가인 의료진과 치료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원래의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심 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재해공무원이 재해발생 후 적절한 때에 전문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연금공단과 협업을 강화하고 산재보험 재활시스템이 재해공무원의 직업복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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