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계기술원, 비계 검사자 양성교육 시행

한국조선소 비계표준화 주관기관인 비계기술원이 조선소 선주감독관들에게 비계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있어 화제다.

한국비계기술원(원장 홍기철)은 2019년 새해 첫 가설작업 전문가 교육으로 조선소 선주감독관들을 대상으로 한 비계 검사자 양성과정을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선주감독관들은 해외 선주사의 Rescue Team에 소속된 감독관들로서 교육을 통해 일반 안전감독업무 외에 비계 검사자 역할도 추가하게 된다.

비계기술원에 따르면 쉘, 쉐브론, 엑슨모빌 등 글로벌 석유메이저와 해외 선주사들은 국내 조선소에 선박 및 해양플랜트를 발주하면서 주문한 선박이 건조 작업과정에서 반드시 안전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한국조선소 비계표준화(KSSS) 주관기관인 비계기술원의 교육을 해외 선주사들이 유일하게 인정하고 있어 비계 검사자 양성과정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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