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 일반 안경과 같은 고해상·평행도 유지 기술 구현

산업현장에서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2조(보호구의 지급 등)에 따라 보안경·보안면 등의 보호구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보호구들의 기본적인 성능인 내충격성 외에도 눈의 보건과 관련된 성능 즉, 광학적인 요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직접적인 비래물 등의 보호를 위해서만 설계된 렌즈의 경우 중심부와 주변부를 통과한 빛의 굴절력 차이로 인해 왜곡된 상을 맺게 된다.

이는 인간, 즉 작업을 하고 있는 근로자 뇌의 시각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후두엽에 무리를 주게 되며 이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로도가 증가하고 부정확한 행동으로 안전성과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보이지 않는 위해요소인 것이다. 38년 이상 축적된 안전 노하우로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이 아니면 제조하지도 판매하지도 않는다’라는 슬로건 하에 끊임 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산업용보호구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오토스(대표 허문영)는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위해요소도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HD렌즈’를 개발했다.

오토스의 HD렌즈는 오토스의 축적된 노하우가 적용된 HDV(High Definition View)설계가 적용돼 있다.

기존의 렌즈는 중심부분부터 끝부분까지의 두께가 일정 기준에 의해 설계되지 않은 경우 공간 왜곡이 심하며 이로 인해 눈의 피로도가 축적이 되는 구조다.

그러나 HDV가 적용된 오토스의 렌즈는 설계상 모든 렌즈 부위의 굴절력을 일정한 초점 포인트에 모이게 하는 기술로서 산업용으로는 거의 세계 최초인 고난이도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HDV설계 적용 렌즈는 물체를 고해상도로 볼 수 있으며 일반렌즈에서 흔히 겪는 작업 중 외곽부분을 바라볼 때 물 바깥에서 물 속의 물체를 보는 것 같은 굴절된 상과 달리진 평행도 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한편 세계3대 디자인(IDEA, RedDOt, IF)을 동시에 석권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한 자동차광용접면과 전동식 호흡보호구(PAPR) 외 보안경과 보안면 등 기본적인 기능과 디자인, 혁신성 등을 모두 갖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오토스는 이번 HDV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보이지 않는 위해요소를 해결하는 모습으로 ‘차이를 만들어내는 글로벌 기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18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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