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안전보건공단-지역협의체, MOU 체결

건설현장 자율안전관리시스템 정착을 통한 사고사망재해예방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역 건설현장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안전 일터 조성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연식)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박대식)는 9일 파주문산행복센터에서 GS건설(주) 일산자이2차 신축현장 등 고양시 74개 대형 건설현장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자율안전관리시스템 운영 MOU를 체결했다.

이날의 협약은 2022년까지 산재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상향 평준화시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자율안전관리시스템 운영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안전교육 지원의 확대 및 기술지도, 재정지원활동 등을 지속 수행해 자율안전관리시스템 조기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

박대식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은 “최근 6년간 고양·파주지역에서 사망한 노동자의 45%가 건설현장 노동자”라며 “사망재해예방을 위해 개선이 시급한 만큼 건설업 자율안전관리시스템의 조기 정착과 효과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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