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자발적 건강문화 확산 유도

㈜보쉬전장, 한화지상방산㈜ 창원사업장, SK건설㈜ Leaders VIEW현장·백련산 SK VIEW IPARK현장이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2018년도 하반기 사업장에 자발적인 건강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작업관련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4개소를 선정해 8일 발표했다.

선정된 우수 사업장에는 3년간 건강진단 및 건강증진관련 감독 유예, 정부 포상 우선 추천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선정된 ㈜보쉬전장 등 4개 사업장은 노·사 및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건강증진활동을 통해 근골격계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거두는 등 근로자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세부적으로 ㈜보쉬전장은 근로자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유소견자 사후관리 및 사업장 자체 위험군 밀착관리를 실시했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금연프로그램을 진행해 성공률 16.6%를 달성했다.

한화지상방산(주) 창원사업장은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금연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했으며 부서 방문 명상프로그램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SK건설(주) Leaders VIEW 현장은 혈압관리 프로그램 실시로 혈압수준 저감률 14%를 달성했으며 올 여름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으로 단 한건의 온열질환도 발생하지 않았다.

SK건설(주) 백련산 SK VIEW IPARK 현장은 뇌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실시로 발병위험도 19%를 저감했고 근골격계질환 예방활동을 통해 만족도를 15% 향상시켰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건강증진 우수사업장 추진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돼 원청 및 협력업체 구분 없이 모든 근로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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