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전신고 포상제 도입

부산시가 올해부터 일상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신고하거나 정책을 제안한 시민에 최대 100만원의 포상을 지급한다.

부산시는 안전문화 확산 및 지역안전도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안전신고 포상제’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www.safetyreport.go.kr) 또는 안전신문고 앱(구글 Play 스토어·앱스토어)을 통해 가능하며 일정 심사를 거쳐 위험요소 개선에 공로가 인정된 경우 연 2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 대상은 도로파손·맨홀파손·도로구조개선 등 교통시설, 절개지·노후 옹벽‧축대 등 취약시설(노후건축물), 여객선·철도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상수도·저수지 등 안전 관련 공공시설이다.

시는 안전신고 포상제의 활성화를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쳐 안전신문고 가입과 홍보를 독려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안전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는 안전관리에 가장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할 점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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