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힐링센터 확대 개편··· 직무 스트레스 등 상담

서울교통공사가 임직원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기존의 힐링센터를 확대 개편한 마음건강센터를 마련했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26일 서울시 종로구 부남빌딩에서 김태호 사장, 주영수 마음건강위원회 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건강센터’ 개관식을 진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운영기관 최초로 2013년부터 직원 심리 상담과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 상담센터인 ‘힐링센터’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새로 ‘마음건강센터’를 개관하면서 진로상담 범위와 시설 규모를 확대했다.

‘마음건강센터’는 직원들의 건강한 삶과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을 위해 건립한 임직원 정신건강관리 전담시설로 정신과 전문의와 임상 심리, 상담 심리 전문가 등 7명이 직무 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직장 내 대인 관계를 상담하게 된다.

향후 업무복귀 프로그램 운영, 심리평가 실시, 정신건강 진료비 지원 등 임직원의 심신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호 사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직원이 성실하게 근무를 하는 것은 지하철 안전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건강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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