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주)탑선, 기술 교류 업무협약

최근 태양광발전시설과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잇따른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신재생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사고예방 진단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기안전공사와 ㈜탑선이 손을 잡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20일 전남 해남의 JW솔라파크 태양광발전소에서 ㈜탑선(대표이사 윤정택)과 태양광발전설비 안전을 위한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탑선이 운영하는 태양광발전소 시설의 전기설비 고장시 긴급복구를 위한 안전진단기술을 지원하고 기술전문가들을 위한 기술 연구자료를 공유하는 등 상호 협력한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20일 ㈜탑선과의 기술교류 협약 체결 후 태양광 모듈을 살피고 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탑선은 세계 최초로 고효율 500W 모듈을 생산하고 국내 최대용량의 70MW급 태양광발전소와 태양광 연계 ESS(200MW) 등을 시공한 태양광발전 전문기업이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안전 기술역량도 함께 높아져야 할 것”이라며 “양사의 이번 협약이 국내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을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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