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주)희망이음, 피해가정 교육격차 해소 업무협약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교육격차를 해소키 위해 초·중·고 유자녀 2024명에 총 7억2000만원 상당 무료 수강권이 제공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17일 대전 라온호텔 회의실에서 (주)희망이음(대표 황재훈)과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온라인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희망이음은 공단에서 지원 중인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초·중·고 유자녀 2024명에게 1인당 36만원 상당의 수강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수강권은 온라인 희망이음평생교육원(http://www.hopeium.kr)에서 사용 가능하며 제공되는 강의는 초등학생 3과목(수학·과학·사회), 중학생 5과목(영어·수학·과학·사회·역사), 고등학생 5과목(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탐구)이다.

이밖에 양기관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교육격차 해소 및 권익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토록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 피해자가정 유자녀가 양질의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수강권을 무료로 제공해 준 (주)희망이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 유자녀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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