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위험 외주화 방지 노력 주문”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공기업 운영에 있어 효율보다 안전에 우선순위를 둘 것과 위험의 외주화 방지 노력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생활 안정과 안전,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포용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며 "카드수수료 인하와 임차권 보호 등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돼야 하고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어르신·장애인·여성에 대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최근의 KTX 사고와 열송수관 사고, 특히 하청업체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일으킨 태안 화력발전소의 사고는 공기업 운영이 효율보다 공공성과 안전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경각심을 다시 줬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특히 위험·안전 분야의 외주화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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