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어린이안전포럼, ‘경기도 광주시 어린이·어르신 교통사고 제로비전 선포식’

교통사고 제로비전 선포식에서 소병훈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신동헌 광주시장, 권태민 경찰서장, 박현철시의회 의장, 김춘경 교육장 등이 교통사고 제로화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2명, 시의장, 경찰서장, 교육장, 관내 시민사회단체, 언론, 종교단체 등이 모두 힘을 합쳤다.

국회어린이안전포럼(공동대표 이명수·주승용 의원)은 10일 광주시청, 소병훈 의원, 임종성 의원, 시의회, 경찰서와 공동 주관으로 광주시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 어린이·어르신 교통사고 제로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어르신은 손주를, 손주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해드리자’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서 광주시 각 기관장들과 시민, 언론, 종교단체 등은 광주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공동협약식을 체결하고 각각의 제로화를 위한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또 초등학교 어린이 남녀 2명이 ‘교통사고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라는 제목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호소문 낭독도 진행하며 참가한 모든 단체들이 ‘광주시 어린이·어르신 교통사고 제로운동본부’ 창립 선언문을 낭독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허억 국회어린이안전포럼 사무처장(어린이안전학교 대표·가천대 교수)은 어린이·어르신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10대 실천방안을 발표하며 광주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허억 사무처장은 “광주에서 시작한 어린이·어르신 교통사고 제로화 모델이 큰 성공을 거둬 광주시민들을 교통사고로 보호해드리고 이 모델을 모든 지자체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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