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겨울철 주민 불편 최소화 제설대책 추진

구로구가 자율적 제설작업 참여를 유도키 위해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서울시 구로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문화 확산을 위해 ‘눈 치우기 인증샷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내 집‧점포 앞, 보도, 골목길 등에서 눈을 치우는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관외지역이나 아파트 단지 안과 같은 공공도로가 아닌 곳은 제외된다.

응모기간은 내년 3월 15일까지이며 구청 도로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인화한 사진을 직접 제출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응모게시판에 간단한 설명과 함께 사진(해상도 300dpi 이상·JPG 파일)을 등록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우수상 5명·장려상 6명·노력상 10명을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총 1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구는 주민의 이동이 많은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주변 상가지역에 제설반장을 지정·운영하며 각 동의 제설반장은 장비와 자재 관리, 이웃 주민들의 제설작업참여 독려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밖에 겨울철 눈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키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제설대책도 마련했으며 기상 예보에 따른 사전대비와 제설작업 거점 확충 등 초기대응 태세를 갖추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또 주요 간선도로와 고갯길·교차로·지하차도 등 취약지점에는 담당 환경미화원을 지정해 출‧퇴근, 심야시간대에도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토록 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동절기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내 주변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