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 2018 경량항공기 종사자 교육 실시

경량항공기 산업 종사자들의 안전의식과 사고 대응력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이 전개됐다.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은 7일 인천 서구 로봇랜드 세미나실에서 경량항공기 항공정비사, 정비업체, 교관조종사를 대상으로 2018 경량항공기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안전에 필요한 연구·인증·기술개발 등을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기술원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경량항공기 사고사례 및 사고예방, 경량항공기 기체 및 엔진 정비관리, 경량항공기 안전성인증 등으로 구성·진행됐으며 교육 후 이어진 토론을 통해 경량항공기 산업의 이해관계자들이 느끼는 제도적 미비점과 개선 요청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쉽게 접하기 힘든 사고사례 원인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현장에서 발견되는 결함 원인 및 해결법 등을 전파해 경량항공기 종사자들의 기체 및 엔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력을 제고했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은 14일 초경량비행장치 패러글라이더 정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강이 항공안전기술원 항공인증본부장은 “이번 안전교육은 경량항공기 산업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경량항공기 산업이 대표적인 항공레저로 분류되고 있고 등록대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량항공기 뿐만 아니라 항공레저스포츠 산업 전반의 안전성 강화 및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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