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절기에도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최선’

동절기를 맞아 구·군·민간 합동으로 대형 주택건설공사장 점검이 전개된다.

울산시는 구·군·민간 합동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울산지역 대형 주택건설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맞아 발화성 물질 방치 여부, 각종 설비 동파 및 안전 상태 확인, 비탈면 및 흙막이 시설 붕괴 등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공사장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500세대 이상 대형 주택건설공사장 8개소로 시와 구·군 및 전문기술자로 구성된 민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동절기 시공계획서 적정 여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위험성 ▲지반 동결에 따른 지하굴착공사장 흙막이 및 비탈면 등 안전 여부 ▲시공 및 감리업무 실태 점검 ▲안전사고 대비 비상 연락망 운영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토록 시정 조치하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 관계자들에게 보수·보강 지시 등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해 위험요인 해소시까지 중점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동절기에 발생 가능한 대형 주택건설공사장의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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