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LG전자, ‘전기안전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가전제품 등 전기와 관련한 안전생활 구현을 위해 전기안전공사와 LG전자가 힘을 모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3일 경남 창원시 소재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조성완 사장과 송대현 H&A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안전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전기제품 사용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며 전기안전을 위한 생활화 캠페인을 함께 펼쳐 가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협약에서 LG전자 창원공장 내 주요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과 함께 정전 등 사고 발생시 긴급복구 ‘에버(EBER·Electrical Breakdown Emergency Recovery) 서비스’를 제공키로 약속했다.

LG전자는 생산 가전제품의 플러그와 제품 사용설명서에 전기안전 요령 및 전기안전 상담을 위한 공사 콜센터 안내 정보를 등재키로 했다.

양사는 이밖에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영·유아 전기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 확대 노력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앞서 지난 9월부터 유제품 전문기업인 ‘(주)푸르밀’, 프리미엄 생활용품기업 ‘클레보스’ 등과도 손잡고 전기안전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제품의 포장이나 라벨에 어린이 감전사고 예방수칙과 전기사고 무료상담 안내 전화번호(1588-7500)를 담아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좀더 가까이 전기안전에 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성완 사장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전기제품의 안전 사용에 관한 캠페인을 민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도모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실효성은 매우 클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양사의 노력이 전기안전 의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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