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선급, 국제 해사산업 변화 적극 대응책 논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해양안전·환경기술 산업분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부산시는 한국선급(KR)과 2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홀에서 선박안전관리 전문가 및 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한국 해양산업의 안전‧환경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IMO 의제선도 및 선박업계에 직면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해양안전 및 환경기술 산업분야에 대한 현황진단, 공감대 형성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해양 사이버 안전기술 및 스마트선박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유영호 한국선박전자산업진흥협회 연구소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어 ▲심우성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박사의 ‘4차 산업혁명 기술 트렌드와 해양산업에의 적용’ ▲강호근 한국해양대 교수의 ‘선박 LNG 연료산업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강규홍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본부장의 ‘선박 기자재 안정성 평가’ ▲이상익 한국선급 책임연구원의 ‘선박 LNG 연료 사용의 위험도 평가’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IMO 환경 규제 및 자율운항선박 등장으로 급변하는 국제 해사산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부산시는 IMO 협력사업을 지원하는 등 4차 산업관련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해양안전 및 환경기술 산업을 육성·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