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후원금으로 145가구에 월 10만원씩

아동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난방비 후원활동이 전개된다.

울산시는 16일 7층 시장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배익철)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난방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모금한 후원금(후원회장 김형석)으로 마련됐으며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 145가구에 월 10만원씩 3개월 동안 총 4350만원이 지원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아동들을 위한 결연후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838명의 아동에게 11억7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아동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주변의 어려운 아이들이 어떻게 보낼까 걱정됐는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이재단에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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