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 화재안전 특별조사시 고시원·쪽방 우선 점검

노후 고시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컨설팅이 실시된다.

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재열)는 9일 7명의 생명을 앗아간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 사고를 계기로 화재취약 고시원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는 현재 진행 중인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통해 우선적으로 노후 고시원과 숙박업소, 쪽방 등 취약계층 거주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재열 본부장은 13일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고시원을 방문해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관계인에게 화재안전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화재에 취약한 고시원에 대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